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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경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강아지 사경도 알아보아요)건강정보 2023. 3. 7. 06:21반응형
사경증이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머리가 좌우 한쪽으로 돌아가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사경의 종류에는 원인에 따라 선천성 근성 사경과 안성 사경 등이 있습니다.
원인에 따른 사경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천성 근성 사경
근성 사경은 선천적으로 흉쇄유돌근에 혹이 생겨 목이 항상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을 말합니다.
흉쇄유돌근이 짧아지면서 펴지지 않아 목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가 없게 되어 한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원인
선천적인 기형으로 아이의 목이 한쪽으로만 기울고 신생아의 약 2% 정도의 비율로 나타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아이가 엄마 자궁 내에 있을 때 머리 한쪽이 기울어진 자세로 유지가 되어
한쪽 근육에 병변이 생기면서 나타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아보다는 여아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 짧아진 근육 쪽으로 목이 기울어지고 반대쪽으로 턱이 돌아갑니다.
● 흉쇄유돌근에서 혹이 만져집니다.
● 얼굴이 비대칭으로 변형됩니다.
● 목과 가슴부위에 걸쳐 척추측만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료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짧아져 있는 흉쇄유돌근의 길이를 늘여주는 교정을 해야 하는데 짧아진 근육의 반대 방향으로 목을
기울이고 턱은 짧아진 쪽으로 돌려서 교정합니다.
하지만 교정으로 치료가 안 될 때는 수술치료를 해야 하며 수술 후 6개월 동안은 견인기나 보조기를
사용하여 꾸준하게 교정 운동을 하여 재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안성 사경
안성 사경은 안구운동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사경으로 사시의 경우가 가장 많은 원인입니다.
주로 상사시(아래위 대칭이 맞지 않는 사시) 일 경우 눈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고개를 기울여
초점을 맞추면서 발생합니다.
이 상태로 교정을 해주지 않으면 자세성 사경과 마찬가지로 후천적으로 흉쇄유돌근이 짧아지게
됩니다.
원인
양쪽 눈의 초점이 맞지 않는 상사시의 경우가 가장 많은데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아 초기에
발견하기는 쉽지 않아 보통 선천성 근성 사경으로 오인하여 자세 교정과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를
이어가다 차도가 없어 안과 진료를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차신경(4번 뇌 신경)에 이상이 생겨 상사근이 마비되어 안구운동에 제한이 있어서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생기며 이를 없애기 위해 고개를 기울입니다.
전체 사경의 약 5% 정도를 차지해서 사례가 많지 않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증상
● 목에 멍울이 잡히지 않는데도 고개를 기울이게 됩니다.
● 척추측만증이나 얼굴 비대칭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 눈의 초점을 수평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세를 만드는데 고개를 기울이거나
한쪽 어깨를 들어서 눈의 수평을 유지합니다.
● 기우는 쪽 눈을 가리면 고개가 똑바로 돌아옵니다.
치료
자세성 사경이나 선천성 근성 사경의 경우는 물리치료와 교정으로 완치될 수 있지만
안성 사경의 경우는 수술 치료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근본 원인이 눈에 있기 때문에 자세 교정이나 물리치료로는 차도를 보일 수 없고 안과적 수술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대로 둘 경우 안면 비대칭이나 골격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술로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24개월이 지나면 수술이 가능하며 발견이 되면 수술 시기를 놓치지 말고 빨리 바로잡아야
다른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사경과 선회증상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똑바로 서지 못하고 머리가 한쪽으로 자꾸 기울어진다면
사경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한쪽으로 빙글빙글 도는 것을 반복한다면 이것을 선회증상이라고 하는데
놀이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사경과 선회증상은
질환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원인
● 귀 이상: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고실이라는 곳에 염증이 생기거나 중이염이 생기게 되면 선회증상이나
사경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뇌 이상: 뇌염, 수두, 종양 등 대뇌에 이상이 있거나 소뇌에 이상리 생기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노령견일 경우: 나이가 든 노령견의 경우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양소 결핍
치료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서 뇌 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받아야 합니다.
MRI로 정밀하게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증상의 경중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약물치료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반려견의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마루지 마시고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빠르게 대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사경 치료 카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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