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많이 꾸는 이유는 ? 수면의 질이 떨어질때 :: 파워블러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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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 많이 꾸는 이유는 ? 수면의 질이 떨어질때
    건강정보 2023. 3. 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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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잠을 잘 때 꿈을 꾸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입니다.

    잠을 잘 때도 우리의 뇌는 계속 활동하고 꿈을 통해 일상에서 경험한 것들을 재생산하고 

    다양한 감정, 인물, 상황과 장소를 포함하는 비현실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꿈을 잘 꾸지 않았던 사람들이 갑자기 꿈을 많이 꾸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수면의 질이 떨어져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경우 꿈을 많이 꾸었다고 느끼게 되므로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을 자면서도 뇌는 활동합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이유

     

    수면 무호흡증

    수면의 단계 중 꿈을 꾸는 단계는 REM 수면 단계인데 잠이 들고 REM 수면까지의 시간은 대략 90분 정도 걸립니다.

    그때부터 기상하기 전까지 꿈을 몇 가지 꾸게 되는데 중간에 깨지 않고 푹 잔다면 꿈을 안 꾼 것처럼 느껴지고

    REM 수면 단계에서 자꾸 각성이 되어 잠에서 깨면 꿈을 많이 꾼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꿈이 너무 생생하거나 색감까지 강렬하게 기억한다면 수면의 질이 매우 낮다고 봅니다.

     

    이렇게 수면의 질이 낮아지는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것이 수면 무호흡증입니다.

    잠을 자다가 10초 이상 숨을 멈추는 현상으로 무호흡이 5회 이상 반복되면 수면호흡장애라고 진단합니다.

    숙면하지 못하기 때문에 깊은 잠을 잘 수 없고 자꾸 렘수면 상태에 각성을 일으켜 꿈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되므로 몇 번씩 각성하는 경우 밤새 꿈에 시달렸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양압기 사용 이외의 다른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어떠한 수술로도 치료가 불가능하고 양압기를 사용하면 수면무호흡 증상이 완화되고 그에 따른

    수면 장애나 각종 질병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야경증

    야경증은 주로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잠이 든 지 1시간 이내에 공포를 느끼며 깨는 현상입니다.

    깊은 잠을 자지 못해서 꿈을 꾸는데 주로 악몽을 꾸게 되고 자주 반복되어 심각하게 수면을

    방해한다면 병원에 내원해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렘수면 행동 장애

    렘수면 행동 장애는 렘수면 상태에서 이상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꿈을 꾸는 중에 옆 사람을

    때리거나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부상을 입기도 합니다.

    렘수면 단계에서 근육의 긴장도가 풀려야 하지만 이 과정에 문제가 생겨 잠꼬대하거나

    꿈에서의 행동을 현실에서도 똑같이 하기도 합니다.

     

    입수기 입면기 환각

    잠이 들려고 할 때 갑자기 환각과 환청이 들리면서 생생하고 무서운 공포를 경험하는 것을 말하는데

    실제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실감 나기 때문에 흔히 가위눌린다고 하는 수면마비 현상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이 또한 깊은 잠을 잘 수가 없기 때문에 자주 발생하게 된다면 진단받고 정신과적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이 있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정신이 불안정할 경우 위협을 당하는 꿈이나

    쫓기는 꿈같은 악몽을 꾸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 반복적으로 꿈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정신적 문제가 있을 때 렘수면 단계가 보통보다 일찍 찾아오게 되어 꿈을 더 자주 많이

    꾸게 됩니다.

     

     

    깊은 잠을 자는 아기

     

     

    수면장애의 진단과 치료

     

    진단

    수면장애의 경우 본인은 정확히 증상이 어떤지 알 수가 없으므로 함께 자는 사람에게서 정보를 얻거나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하룻밤을 자면서 뇌파, 코골이, 호흡 등을 다각도로 체크해서 진단을 내립니다.

     

    치료

    수면 장애는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수면제 처방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수면 습관이나 환경을 개선해서 

    약물의 도움 없이도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낮잠 자지 않기

    되도록 낮잠을 자지 않고 너무 피곤하다면 10~20분 정도 짧게 자고 일어납니다.

    수면시간 정하기

    자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 이상 자지 않도록 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규칙적으로 운동하되 잠들기 6시간 전에는 운동을 끝냅니다.

    카페인 피하기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녹차 홍차 콜라 등을 먹지 않습니다.

    수면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

    침실은 수면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하고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합니다.

    ● 잠들기 위해 억지로 노력하기보다는 잠이 오지 않으면 일어나서 잠시 기다립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잠을 잘 자는 것은 우리 생활의 질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잠을 자면서 지쳤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재생과 함께 뇌의 노폐물도 청소해 준다고 합니다.

    잠을 잘 못 주무시는 분들은 더 이상 지체하지 마시고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습관을 점검해 보고 

    숙면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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