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으로 자녀를 보호해주세요.건강정보 2023. 4. 7. 23:35반응형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와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손, 물,
장난감 등을 통해 구강으로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 중 45만 명이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할 만큼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아주 강하며, 주로 겨울철에서 봄(2월~5월) 사이에 유행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2023년 3월 6일부터 각 지자체에서는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을 실시합니다.
로타바이러스의 증상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3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콧물, 기침, 열 등의 감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설사와 구토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경련과 탈수증상을 일으킵니다.
구토와 설사가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전해질과 수액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로타바이러스는 3~4일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탈수증상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합병증
신생아의 경우 괴사성 장염과 상기도 감염, 요로감염, 황달 등이 동반된 경우가 있고
영유아에서는 기관지염, 폐렴, 장중첩증, 출혈성 위염 등의 합병증 사례도 있습니다.
괴사성 장염은 신생아에서만 동반되고 호흡기 질환은 영유아에게서 주로 동반합니다.
특히 경련은 3개월~43개월 사이의 영유아 사이에서 간혹 발생하기도 합니다.
로타바이러스의 치료
로타바이러스의 치료는 증상의 완화와 탈수증상의 예방에 중점을 두며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의 교정을 위한 수액 요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성 감염이 동반되지 않으면 효과가 딱히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증상이 사라진 환자의 대변에서도
10일 간 생존할 수 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이토록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로타바이러스는 수분 보충과 수액투여 외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생후 6주부터 8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을 선택할 수 있는데 두 가지 종류의 백신이 있습니다.
두 백신의 차이점과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지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신의 종류
로타텍
5가 백신으로 5개의 혈청형에 대해 예방효과 (예방범위는 넓으나 항체 형성이 늦습니다)
총 3회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로타릭스
1가 백신으로 가장 흔한 혈청형에 대한 예방효과 (예방범위가 한정적이나 항체 형성이 빠릅니다)
총 2회 접종 (생후 2개월, 4개월)로타텍과 로타릭스는 경구투여용이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안전성과 예방효과를 인정받았으며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 균주의 종류가 달라 항체를 형성하는 원리가 다를 뿐 결과적으로는 비슷한 수준의 효과가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백신을 선택할 때는 접종 횟수나 항체형성 시기를 고려해 결정하시면 됩니다.
로타바이러스 무료접종 대상
생후 2개월에서 6개월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생후 15주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해야 하며 8개월 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다른 백신과 함께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접종과 접종 날짜를 맞춰서 투여하면 좋습니다.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나 지자체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보건소에 문의 바랍니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접종 주의사항
백신이 경구투여이므로 토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가기 전에 되도록 수유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접종 후 간혹 설사나 구토 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여 이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리가 늦어지는 이유: 원인과 대처 방법 (0) 2023.05.11 임신중독증의 증상과 원인 및 치료 (0) 2023.04.24 치통 심할때 완화시키는 법 (0) 2023.03.16 꿈을 많이 꾸는 이유는 ? 수면의 질이 떨어질때 (0) 2023.03.09 신생아 사경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강아지 사경도 알아보아요) (0) 2023.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