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유지장치 언제까지? 유지장치 관리의 모든것 :: 파워블러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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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아교정 유지장치 언제까지? 유지장치 관리의 모든것
    건강정보 2023. 8. 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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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교정 후 유지장치는 치아가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적인데요.

    교정 후 치아의 정렬이 삐뚤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치열을 유지하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그렇다면 유지장치는 언제까지 착용해야 할까요?

    일반적인 유지장치의 종류와 특성, 착용 기간, 관리 방법 등 유지장치의 전반적인 관리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치아교정을 한 여성

     

     

    교정 유지 장치의 종류

    유지 장치는 가철식 유지장치, 고정식 유지장치, 투명 유지장치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어요.
    각각 장단점이 있는 만큼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해 드릴게요.

    단, 일반적으로 교정하는 치과 대부분이 고정식 유지장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옵션으로 가철식이냐 투명 유지장치냐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가철식 유지장치 ( Hawley Retainer)

     

    가철식 유지장치 (출처: pinterest)

     

    가철식 유지장치는 상부는 입천장에, 하부는 혀 쪽을 따라 견고한 아크릴 베이스로 제작되고

    와이어는 금속으로 제작되는 탈부착이 가능한 유지장치에요.

    필요에 따라 뺐다 꼈다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구강 청결 유지가 쉽고 견고한 재료로 만들어져

    일상적인 마모나 충격을 잘 견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만큼 분실 우려가 높고 귀찮아서 혹은 잊어버리고 끼지 않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면 교정한 치열에 변형이 올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고정식 유지장치 (Fixed Retainer)

     

    고정식 유지장치 (출처:pinterest)

     

    고정식 유지장치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치과용 접착제(레진)를 사용해 치아의 안쪽으로

    영구 부착하는 유지장치예요.

    당연히 탈부착은 불가능하고 한번 부착한 장치는 24시간 365일 항상 부착하고 있게 됩니다.

    고정식 유지장치는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으며 적응 기간이 지나면 존재 자체가 생각나지 않을 만큼

    편하고 분실 우려가 없으며 가철식에 비해 치아의 틀어짐 가능성이 작다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은 탈부착이 불가능해서 치석이 잘 쌓여 양치질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구강위생 관리가

    어렵고 음식의 저작이나 충격에 의해 접착제가 떨어지면 철사가 변형이 되어 오히려 

    치열의 변형을 불러올 수 있어서 접착제가 떨어지면 빠른 시일 안에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접착제가 꽤 자주 떨어지는 편이라서 비용의 부담이 있다는 것입니다.

     

     

    투명 유지장치 (Clear Retainer)

     

    투명 유지장치

     

    투명 유지장치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투명한 재질로 제작하여 착용 시 거의 보이지 않아 

    심미적인 이점이 있어 자신 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사나

    양치질을 위해 잠시 빼둘 수 있어서 구강 위생에 좋습니다.

     

    그러나 세척을 잘못하게 되면 변형이 되거나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손상되는 경우가 있고

    분실 우려도 있어서 주의해야 해요.

     

     

     

     

    유지장치 착용 기간

    유지장치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얻어낸 최상의 결과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이상 착용해야 하며

    그 이후에도 반영구적으로 착용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어요.

    치아는 노화와 지속되는 저작 활동으로 조금씩 자연스럽게 이동하는데 교정 전의 치열로 다시 돌아가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고정식 유지장치는 평생 착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고른 치열을 유지하려면 유지장치는 평생 착용해야합니다.

     

    유지장치의 효과를 보장하려면?

     

    최초 1년은 풀타임으로 착용

    교정 완료 직후 주로 고정식 유지장치 부착과 함께 가철식 유지장치나 투명 유지장치를 옵션으로

    풀타임 착용 해야 하며 이는 교정으로 새로 자리 잡은 위치를 안정시키기 위함입니다. 

    식사나 음식 섭취 이외의 시간에 풀타임 착용이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야간착용 전환

    치아가 어느 정도 안정되는 시기인 1년 이후에는 매일 야간에만 가철식이나 투명 유지장치를

    착용하는 것으로 전환하게 돼요.

    마찬가지로 치열을 유지하고 이동이나 틀어짐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장기적인 유지

    2년 이후부터는 가철식이나 투명 유지장치를 일주일에 1번 정도로 횟수를 줄이게 돼요.

    이는 매우 번거롭고 불편하지만 고른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요합니다.

     

     

     

     

     

     

    유지장치 관리 주의사항

    유지장치의 효과와 내구성을 위해서는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기검진은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세척

    매일 부드러운 칫솔로 플라그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야 하는데 일반 치약으로 세척은

    절대 금물입니다.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양치하기 전 미지근한 물로 세척해야

    해요.

    유지장치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식사 전 제거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기 전에는 항상 유지장치를 제거해야 합니다.

    씹거나 힘을 가하면 손상이 되고 음식물 찌꺼기가 유지장치에 끼면 박테리아의 번식과 함께

    악취가 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케이스 보관

    유지장치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보호 케이스에 보관해야 해요.

    분실이나 손상 및 오염에 노출을 방지하고 특히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유지장치의 냄새와 질감에 끌릴 수 있으므로 애완동물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기검진

    유지장치가 올바르게 피팅 되고 있고 효과를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점검하는 것도 중요해요.

    보통 교정 완료 후 초기에는 3개월에 한 번씩 1년 이상이 되면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통해

    전반적인 유지장치에 대해 불편함이나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교정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고정식 유지장치의 접착제는 씹는 압력에 의해 잘 떨어지고 떨어진 채 방치하면

    철사의 변형으로 치열이 변할 수 있으니 검진 때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입니다.

     

     

    마치며

    치아교정은 브라켓과 와이어를 제거하는 것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해방감에 유지장치를 소홀히 하다가는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최악의 경우

    재교정을 받는 사례도 종종 있습니다.

    올바른 관리 지침을 따르고 유지장치를 꾸준히 착용한다면 노력은 배신하지 않고

    아름다운 미소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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