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 원인 : 옆구리가 쿡쿡 쑤시는 다양한 이유 정리

우리 인체에는 여러 기관이 자리 잡고 있는데 옆구리라고 부르는 부위에 통증이 생긴다면

어떤 장기에 어떤 문제가 생긴 걸까요?

갑자기 옆구리가 콕콕 쑤신다, 아프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이번 포스팅을 보시고 원인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옆구리가 아픈 남성

 

옆구리에는 어떤 장기가 있을까?

일단 우리 몸의 옆구리에 어떤 장기가 있는지 어떤 장기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지부터

알아보면 좋을것 같아요.

우리 몸 측면에는 다음과 같은 기관이 자리 잡고 있어요.

 

왼쪽

왼쪽 폐: 호흡을 담당하며 가슴 왼쪽에 있습니다.
심장: 중앙에 위치하지만 일부는 왼쪽에 있습니다.
비장: 혈액을 걸러내고 혈소판을 저장하는 기관입니다. 왼쪽 상단에 위치합니다.
위: 소화의 역할을 담당하고 복부의 왼쪽 상단, 횡격막 바로 아래에 위치합니다.
췌장: 위 뒤쪽에 위치, 복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뻗어있습니다.
왼쪽 신장: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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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오른쪽 폐
간: 신진대사와 해독에 필수적인 기관으로 복부 오른쪽에 있습니다.
담낭: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며 간 아래에 있습니다.
맹장: 대장에 부착된 작은 주머니 모양이 기관으로 복부 오른쪽 아래에 있습니다.
오른쪽 신장
대장: 복부를 가로질러 일부가 오른쪽에 위치합니다

 

 

 

 

옆구리 통증 원인은?

옆구리 통증은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이를 해결하려면 잠재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겠죠.

옆구리 통증의 원인은 경미하고 일시적인 것부터 심각한 의학적 진단이 필요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이 있어요.

 

근육 긴장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원인은 근육의 긴장입니다. 뒤틀림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근육이 놀라면 옆구리 근육에 작은 파열이 발생하기도 해요.

혹독하게 훈련하는 운동선수의 경우 이런 유형의 통증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하네요.

다른 증상없이 옆구리 통증만 있는 경우라면 냉찜질, 휴식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어요.

 

운동하다가 근육이 놀라는 경우

 

소화 불량

 

소화 불량 또한 옆구리 통증과 불편함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과식이나 매운 음식을 먹은 후에  심한데 음식이 위장에서 소화되는 중간에 

갑자기 소화 과정이 중단되어 팽창, 가스, 트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보통 상복부 명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옆구리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이는 소화기관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부분이 영향을 받으면 주변까지

파급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소화 불량

 

 

신장 결석

 

신장 결석은 옆구리 통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중의  하나예요.

신장 결석의 통증은 등이나 옆구리에서 시작해 하복부와 사타구니 부위까지 퍼지는 것이

특징인데 통증이 매우 심해요.

신장 결석으로 인해 요관이 막히면 신장의 압력이 증가하여 통증이 시작해요.

신장 결석이 있는 쪽의 갈비뼈 바로 아래 옆구리부터 시작해서 요관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사타구니 부위까지 퍼지는 통증입니다. 

 

옆구리 통증과 함께 혈뇨를 보거나 구토나 메스꺼움, 빈뇨 증상이나 소변 시 통증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신장결석(요로 결석)을 의심해 봐야 해요.

 

신장 결석

 

 

맹장염

 

맹장염은 맹장에 염증이 생기고 부어오를 때 발생하는 증상이에요.

맹장은 복부 오른쪽 아래에 자리 잡고 있어요. 

맹장염일 경우 오른쪽 하복부와 옆구리에 통증이 있을 수 있어요. 

맹장염의 옆구리 통증은 연관통으로 간주하는데 통증의 일차적 원인은 충수돌기가 

있는 오른쪽 아랫배에 있지만 신경이 신호를 전달하는 부위인 옆구리까지 통증이 

느껴지는데 아랫배와 옆구리 부위의 신경은 일부 경로를 공유하기 때문이에요.

 

배가 아픈 아이

 

메스꺼움과 구토, 열과 오한, 식욕 상실 등의 증상과 함께 아랫배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있다면 맹장염을 의심하고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복부 가스

 

배에 가스가 차게 되면 복부 팽만감을 느끼며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위장에 가스가 차는 이유는 먹거나 마실 때 공기까지 같이 삼키게 되는 데 이 공기가 소화 중에

가스를 생성하고 위와 창자에 축적되어 복부 팽만감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또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과도하게 가스가 생성될 수 있다고 해요.

이때 과도하게 축적된 가스가 갇혀버리면 위와 장을 팽창시키게 되고 주변 기관까지 압력을

가할 수 있어요. 

 

배에 가스가 참

 

 

담석

 

담석 또한 옆구리 통증에 빈번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담석은 간 아래에 위치한 담낭에 형성되는 돌 같은 입자예요. 주로 적혈구의 분해로

인한 빌리루빈과 콜레스테롤이 주요 성분이고 크기도 다양합니다.

담낭은 오른쪽 아래에 위치하는데 담석이 있으면 오른쪽 갈비뼈 바로 아랫부분과 옆구리 

부분에서 등까지 통증을 느끼게 돼요.

담석이 담관을 막게 되면 담즙이 소장으로 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담관이 압력을

증가시켜 강렬한 통증을 유발하게 돼요.

 

옆구리와 등의 통증과 함께 구토나 복부팽만감 황달이 발견된다면 담석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해요.

 

오른쪽 등과 옆구리 통증이 있으면 담석 의심

 

췌장염

 

췌장은 위장 뒤에 위치한 소화와 혈당 수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에요.

췌장염은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이 있는데 특징은 다음과 같아요.

 

급성췌장염
갑자기 발생
통증은 갑작스럽고 매우 심함
과도한 알코올 섭취가 주요 원인
의학적인 응급상황 생명의 위험

만성췌장염
췌장이 지속적인 염증
통증이 오랜 기간 지속되다 악화 가능성
장기간의 알코올 남용과 반복되는 급성췌장염이 원인
장기적인 상태

췌장염은 상복부 명치 부근을 포함 옆구리와 등으로 퍼지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췌장은 복부 깊숙한 척추 쪽에 가깝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면 등과 옆구리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돼요.

 

과도한 음주로 급성췌장염이 올 수 있어요

 

발열과 함께 구토나 소화 불량, 설사나 기름진 배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면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늑막염

 

늑막염은 폐와 내부 흉벽을 둘러싼 얇은 막인 늑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늑막에 염증이 생기면 자극과 마찰이 있을 때마다 통증이 발생하게 돼요. 

호흡을 하는 것이 늑막에 자극을 주어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랍니다.

특히 심호흡이나 기침을 하게 되면 통증이 심하고 일반적으로 가슴 한쪽에 국한되어

옆구리와 등까지 통증이 퍼집니다.

 

늑막에 염증

 

늑막염 관련 옆구리 통증은 다른 옆구리 통증과는 구별이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호흡할 때나 기침이나 재채기로 통증이 악화돼요.

가슴과 옆구리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고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 신속하게 

진단이 필요해요.

 

마치며

옆구리 통증은 근육 긴장과 같은 사소한 문제부터 맹장염이나 췌장염과 같은

응급 상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요.

통증의 원인을 이해하고 파악하고 있는 것은 통증이 발생했을 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옆구리 통증의 원인을 찾으셨길 바라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