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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증상과 원인, 치료, 식단 관리의 모든 것건강정보 2023. 8. 18. 00:44반응형
고지혈증은 쉽게 말해서 혈중 지방(지질) 수치가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도 표현하는데 보통 이 표현이 더 많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고지혈증의 증상과 원인을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또 식단관리와 예방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고지혈증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아보도록 할게요.고지혈증이란?
혈액 내의 지질은 다양한 신체의 가능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과도한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은
대사 장애를 일으키고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고지혈증의 정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고, 중성지방이 많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낮은 상태를 말해요.
고지혈증과 관련된 기본 지질은 저밀도 지단백질(LDL)과 고밀도 지단백질(HDL)인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지질은 바로 저밀도 지단백질 LDL입니다.
LDL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데 혈류를 통해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해요.
그러나 과도한 LDL은 동맥벽에 콜레스테롤을 축적하는 경향이 있어 동맥을 좁히고 혈류를
방해하는 동맥경화증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반면 HDL은 혈류에서 과도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어요.
LDL 수치 (mg/dl)
정상 :130 미만
주의: 130~159 미만
위험: 160 이상LDL 수치가 한계를 넘어 급증하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지는데 동맥경화로 인해
심장마비, 뇌졸중, 밀초 동맥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동맥 내에 쌓여있던 지질히 파열되어
혈전을 형성하고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요.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 초기 단계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조용히 은밀하게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돼요.
나도 모르는 사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특정 증상이 나타나는 데 증상을 느끼는 것은 이미합병증이 시작되고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야 합니다.
몇 가지 특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황색종
피부 아래에 형성되는 황색 지방 침전물인 황색종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축적에 의해 생기는데 눈주위에 생기는
안검 황색종이 흔하며 드물게 관절 부위에 나타나기도 해요.
피부에 황색종이 나타나는 것은 고지혈증이나 근본적인 지질 장애의 위험 신호
입니다.
검은 눈동자에 흰 테두리가 생김
각막의 가장자리를 둘러싸는 회색이나 흰색의 테두리가 생길 수 있는데 이 현상은 각막 주변의
지질의 침착으로 발생해요.
지질 수치가 역치 이상으로 상승하면 혈관의 벽과 기타 조직 내에 축적되는데 이것이 각막까지
침투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유전적 요인으로 젊었을 때부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의 가족력이 있을 때 특히 연관이
깊습니다.
가슴 통증
가슴 통증은 심혈관 스트레스의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통증의 원인은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고지혈증은 동맥벽 내에 지방 침전물이 쌓이는 죽상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러한 동맥경화는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을 감소시켜 가슴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슴 통증은 성별에 따라 달리 느낄 수 있는데 남성의 경우 압박감과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는 숨이 가쁘거나 허리 통증과 같은 것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혈류 장애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혈액의 원활한 흐름이 방해가 되면 혈전이 형성될 수 있어요.
이런 혈전은 혈류를 부분적으로 차단하거나 완전히 차단하게 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상황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지의 말단에 영양을 공급하는 말초동맥도 혈류장애가 발생하면서 다리나 팔에 혈액
공급이 감소하여 통증이나 상처가 나면 치유가 지연되고 심지어 조직이 손상될 수 있어요.
췌장염
높은 지질 수치(특히 중성 지방)는 췌장에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과도한 중성 지방이
췌장 내내 쌓여서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췌장염은 등까지 퍼지는 심한 복통과 구토,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급성으로 발생하는
췌장염이 반복되어 만성이 될 수 있어요.
피로와 무기력
높은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은 혈류를 통한 산소 전달을 방해하여 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방해하여 결과적으로 피로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산소의 가용성 감소는 각 조직과 기관으로 영양분을 수송해야 하는 기능의 효율성을
떨어뜨려 무기력감을 불러올 수 있어요.
또한 고지혈증은 지질 대사 장애를 일으켜 에너지 합성에 어려움을 유발하고 피로감을
주게 되기도 해요.
고지혈증의 원인
혈류 내 지질 수치가 높아지는 상태인 고지혈증은 유전적 소인과 생활 방식, 생리적 요인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어요.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으로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지질 대사에 문제가 생기고
중년 남성이나 폐경 후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력
유전적 요인은 고지혈증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유전적 돌연변이가 지질 대사를 방해하여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가족성 고지혈증은 LDL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신체의 능력을 손상시키는
유전적 돌연변이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식습관
유전과 마찬가지로 식습관도 지질 수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식단은 LDL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정제된 설탕과 가공식품의
과도한 섭취도 고지혈증을 유발하게 돼요.
일반적으로 튀긴 음식, 스낵, 유지방이 있는 아이스크림, 베이컨이나 햄 같은 가공육에
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신체 활동 부족, 흡연과 음주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신체 활동 부족은 이 HDL 수치가 낮아져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능력이 감소하게
돼요.
또한 중성지방(내장 지방)의 수치가 높아지고 세포가 인슐린에 덜 반응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게 되면서 높은 중성지방과 낮은 HDL 수치의 결과로 고지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흡연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수치를 높이고 동맥경화와 혈관 협착, 뇌졸중의 위험이 증가하고
혈전을 형성할 위험을 증가시켜 혈관이 막힐 수 있어요.
적당한 알코올 섭취(특히 적포도주)는 HDL 수치를 높이고 심장질환 예방에 좋다고 하는데요,
과도한 섭취는 아세트산에 의해 지방산이 생선 되어 중성지방으로 바뀌면서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게 되는 결과(지방간)를 초래해요.
건강 상태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신장 질환과 같은 지병이 있는 경우 지질 대사를 방해할
수 있어요.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의 영향으로 중성지방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HDL 수치를
감소시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능력을 손상시킵니다.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경우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고 중성 지방의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어요.
고지혈증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약물의 경우 스타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처방되는데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여 LDL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부작용으로
드물게 콜레스테롤 합성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부작용보다 이점이 더 많아
복용을 권장합니다.
베타 차단제나 티아지드 이뇨제는 고혈압치료제로 처방되는데 중성 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약간 증가시키고 HDL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 경구피임약의 경우도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HDL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에 기존에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피임 시 다른 대안을 논의해야 해요.
고지혈증의 치료 및 관리
고지혈증을 치료, 관리하는 것은 생활 습관의 수정, 식습관 변화, 약물치료 등의 다방면의
결합을 통해 이루어지고 고지혈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은 심장 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줄이는 길입니다.
건강한 식단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이 함유된 식단을 선택해야 하고,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 정제된 설탕이나 가공식품은 줄여야 합니다.
지방이 많은 육류, 튀긴 음식 등을 제한하고 아보카도, 견과류 및 올리브유 등의 건강한
지방으로 대체해야 해요.
오메가 3가 풍부한 연어, 고등어 정어리, 아마씨, 호두와 같은 음식은 중성 지방을 낮추고
항염증 효과가 있어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인 귀리, 콩, 퀴노아, 현미 등의 섭취로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
중증도에 따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을 처방합니다.
운동이나 식단으로 차도가 없는 경우 병행하도록 하며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약물이 처방됩니다.
스타틴
가장 많이 처방되는 스타틴계 약물은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
주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일 수 있음
근육통과 같은 부작용
에제티미베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감소
스타틴과 함께 복용 가능
PCSK9 억제제
간세포 표면의 LDL 수용체 수를 증가시키고 혈류에서 LDL 제거에 도움
스타틴에 부작용이 있거나 유전적인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처방
담즙산 격리제
장에서 담즙산과 결합하여 재흡수를 방지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사용하여 더 많은 담즙산을 생성하게 자극해서 LDL 수치를 감소
나이아신 (비타민 B3)
HDL수치를 높이고 LDL과 중성 지방을 낮추는 효과
그러나 안면 홍조와 간에 부담이 가는 부작용도 있어서 신중히 사용해야 함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금주
근육 강화 운동과 함께 일주일에 최소 150분 이상의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
균형 잡힌 식단관리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여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면 지질 수치 개선과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금연과 적당한 알코올 섭취를 목표로 해야 하는데 높은 지질 수치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을 제한하는 것은 고지혈증 개선과 예방에 필수 요소입니다.
마치며
고지혈증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조용히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되어 여러 합병증이 나타나면서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가족이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질환이 병력이 있는지 알아보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의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여 빨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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