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와 다른 신경인지장애의 특징과 치료 :: 파워블러고릴라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알츠하이머와 다른 신경인지장애의 특징과 치료
    이상심리학 2023. 2. 21. 18:41
    반응형

    노년층이 가장 진단받기 두려워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암과 알츠하이머다.

    사형선고를 받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최근 의학의 놀라운 발전으로 암은 개선될 희망이 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는 치유 불가능하며 병의 진행을 늦추는 정도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알츠하이머 신경인지장애로 분류된다. (APA, 2013)

    알츠하이머의 두려운 점은 천천히 일어나는 정신적 퇴화와 인지력 상실 후에 결국

    사망이 이르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

     

     

    1. 섬망

    대부분의 사람은 기억이나 다른 정신적 능력을 잃고 있다고 생각한다.

    친한 사람의 이름이 생각이 나지 않거나 영화를 보고 기억이 나지 않거나 하는 것은

    노화의 정상적인 특징이다.

    중년을 거치면서 주의력이 흐트러지고 기억의 문제와 실수가 증가하는 것은 노년으로 가는 동안

    정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노년에 나타나는 인지장애는 생물학적 요인과 관련이 있다.

    노인에게 나타나는 인지적 문제는 섬망주요 신경인지장애, 경도 신경인지장애이다.

     

    섬망이란?

    섬망은 환경에 대한 주의력과 방향감의 주요 장애이다.

    환경에 대한 의식이 불분명해지고 체계적으로 사고하는 게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환상이나 환각이 일어난다.

    (Lin et al., 2015)

    환자들은 밤낮 구분을 못 하거나 자기가 있는 곳이 어딘지 모르기도 한다.

    이런 혼란은 단기간(몇 시간, 며칠) 지속된다.

    노인이 일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을 때 10% 정도가 섬망 증상이 있었다.

    또 입원 노인 환자의 17%가 섬망이 일어난다.

    (de Castro et al., 2014)

    특정 질병이나 감염, 두뇌 손상, 뇌졸중, 스트레스 등이 섬망을 일으킬 수 있다.

    노인들은 젊은 사람보다 섬망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의사들이 섬망을 정확히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섬망이 있는 노인들의 사망률이 높다.

    (Dasgupta & Brymer, 2014)

     

    2. 알츠하이머와 다른 신경인지장애

    신경인지장애: 한 가지 이상의 인지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는 장애를 말한다.

    주의력, 시지각, 언어 능력, 기억 및 학습 중에 하나 이상의 심각한 저하를 경험한다.

    (APA, 2013)

    경도 신경인지장애: 인지기능 저하가 일어나지만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인지장애를 말한다.

    주요 신경인지장애: 인지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자립 능력에 지장을 주는 장애를 말한다.

    신경인지장애의 발생은 연령과 큰 관련이 있다.

    65세 이상에서 유병률은 1~2%이며 85세 이상에서는 50% 정도로 증가한다.

    (ASHA, 2015)

    알츠하이머: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치매의 한 종류로 주요 증상에는 기억장애가 있다.

    때로 중년에도 발생하지만 대다수는 65세 이후에 발생하고 80대 들어서면 급증한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17%는 우울증을 동반한다. (Chi et al., 2014)

     

    알츠하이머 환자의 일부는 20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알츠하이머 환자는 발병부터 사망까지 평균 8~10년이 걸린다.

    보통 경미한 기억 문제나 실수, 언어 소통 문제로 시작된다.

    증상이 악화하면 간단한 일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장기기억을 상실한다.

    성격의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

    질환의 말기에는 판단력이 약해지고 시간과 장소에 관해 혼란을 느끼게 된다.

    결국 지속적인 간호가 필요하게 된다.

     

    알츠하이머 환자들은 말기 전까지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뇌의 기능이 쇠퇴함에 따라 활동성이 떨어지고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이는 폐렴과 같은 질병이 심해지기 쉽고 사망에 이를 수도 있도록 한다.

    미국 기준으로 노인 사망 원인의 세 번째 원인이 알츠하이머다.

    (CDC, 2015)

    알츠하이머의 진단은 사망 후에 명확히 진단된다.

    뇌의 과다한 신경섬유 매듭과 노인성 반점과 같은 구조적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과다한 신경섬유 매듭과 반점이 알츠하이머 발병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심하고 있다.

     

    3. 알츠하이머병과 다른 신경인지장애의 치료법

    알츠하이머와 신경인지장애는 약물 요법, 인지 기법, 행동 중재, 돌보미 지원 등이 적용되었다.

    약물 요법: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은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도네페질, 엑셀론, 라자딘, 나멘다 등이 있는데 알츠하이머 환자의 단기기억력이 약간 개선된다.
    약물 치료는 초기의 경미한 증상인 단계에 사용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그 외 비타민 E 섭취가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 감퇴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연구 중이다.
    (Dysken et al., 2014)
    일부 연구에서는 에스트로젠을 폐경 후 복용한 여성들은 알츠하이머 발병 확률이 복용하지 않은 
    여성보다 반 이상 낮다는 것을 알아냈다. 
    (Li et al., 2014)

    인지 기법: 인지치료는 알츠하이머 치료에 일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간단한 계산을 하고, 책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두뇌의 기능을
    재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80세 환자 7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5년간 인지 활동을 한 참가자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참가자 보다 알츠하이머 발생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Wilson et al., 2012)

    행동 중재: 규칙적인 신체 운동이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인지 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행동 중재가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밤에 돌아다니기, 방광 조절 상실, 부족한 신체 수발을 변화시키는 이른바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Lancioni et al., 2011)

    돌보미 지원: 알츠하이머나 신경인지장애 환자의 90%가 거의 가족이나 친척의 간호를 받는다.
    보호자들은 점점 쇠퇴해 가고 정신을 잃어 가는 가족을 돌보는 것으로 인해 우울증과 분노를 경험
    하고 자신의 건강도 나빠지는 경우도 많다.
    보호자의 정기적 휴식을 위해 보호자 지원단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주간 돌봄 시설을 운영해서 환자를 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들은 자극과 기쁨을 주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보호자는 잠시나마 환자에게서
    벗어나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최근의 연구는 알츠하이머와 다른 신경인지장애 환자를 평가하는 방법을 발전시켜 

    누가 알츠하이머나 인지장애에 걸릴 확률이 높은지까지도 알아낼 수 있게 되었다.

    알츠하이머나 신경인지장애의 경우 약물 치료나 인지 치료 등은 초기에만 도움을 줄 뿐이고

    결국 간병인의 역할이나 주간보호센터와 같은 사회문화적 접근이 치료의 중요한 요소이다.

     

     

    출처: 이상심리학(Ronald J. Corner)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