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강박관련 장애 :: 파워블러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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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 강박관련 장애
    이상심리학 2023. 1. 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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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공포를 많이 느끼고 있다.

    두려워하고 있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사건에 직면했을 때 이에 대해 과잉 반응하고 공포를 느낀다.

    자신에게 적용할수록 점차 불안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

     

    1. 공황장애

     

    불안 반응이 간혹 통제력을 잃고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수 분 내에 최고조로 올라간 다음 점차 사라지는

    짧은 공황 상태에 이르는데 이것이 공황발작이다.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예상하지 못하게 나타나는 것을 공황장애라고 한다.

    전체 인구의 1/4 이상이 살면서 한두 번의 공황발작을 경험하는데

    보통 청소년 후기에서 성인기 초기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으며

    종종 광장공포증을 동반하기도 하는데 공황장애가 광장공포증의 발단이 되기도 한다.

    예상치 못한 공황발작이 공공장소에서 일어날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여성이 남성과 비교하면 2배 정도 흔하며 부유한 사람에 비해 가난한 사람에게

    발병 우려가 50%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Sareene al.,2011)

     

    발작은 손발의 감각 이상, 호흡 곤란, 식은땀, 떨림, 흉통, 현기증,

    비현실감 등 적어도 4가지 증상을 보인다.

    발작하는 동안 통제력을 잃고 미치거나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APA,2013)

     

    공황장애의 진단

     

     A.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B. 한 가지 이상의 발작이 다음 증상들보다 선행한다.

        a. 한 달 동안 추가로 발작이 일어날 것에 대한지속적인 염려 한다.

        b. 한 달 동안 발작과 관련된 새로운 경험에 대한 회피 한다.

            발작 가능성을 피한 삶을 계획한다.

           (APA, 2013)

     

     

    공황장애의 치료

     

     1960년대에 항우울제가 공황장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내고 공황장애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정 항우울제가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의 비정상적인 활동을 저지시켜

    공황 발작을 줄이는 것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원숭이 청반(뇌의 정서 조절 관여)을 전기 자극을 주어 공황 같은 반응을 일으키는데

    청반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의 활동이 증가했다.

    (Redmond,1977,1979,1981)

    유사한 다른 연구에서도 노르에피네프린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주사를 놓아 공황발작을 일으켰다.

     

    하지만 최근 단일물질이 공황발작의 원인이 되는 것이라기보다는 

    편도체, 시상하부, 중심 회백질, 해마, 청반 등이 복잡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Henn, 2013) 

     

    약물치료

     

    항우울제가 발작의 빈도수를 줄이고 예방한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공황장애의 80%의 환자에서 중상의 호전을 보이며

    최근에는 자낙스와 벤조다이아제핀 같은 약들이 광장공포증을 동반한 공황장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Nimh, 2013)

     

    인지치료

      

    인지적인 관점에서 공황장애는 몸에서 일어나는 신체 현상을 잘못인지한 사람들이 공황발작을 

    일으킨다고 보고 교정을 하는 치료를 한다.

    공황발작에 취약한 사람은 신체적 현상을 비논리적으로 위험한 것으로 해석하게 되어

    불안에 민감한 상황에서 공황발작을 일으킨다고 본다.

    예로 타인과 싸움하고 과호흡을 하게 되면 질식의 공포에 사로잡혀 공황에 빠지게 된다.

    또한 비슷한 상황에서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발작의 가능성을 지속해서 염려하게 된다.

     

    신체감각의 확대해석을 교정하기 위해 단계적인 치료를 한다.

    첫 단계로 공황발작의 원인인 감각의 오해석에 대해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다음 단계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완과 호흡을 통해 감각의 해석을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등 공황 감각에 대한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게 교육한다.

    인지치료를 통해 80% 호전을 보였으며 약물치료와 비슷한 효과를 보였다.

    (Bandelow er al.,2015; Baker,2011)

     

     

    2. 강박장애

      

    강박사고는 경험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불안을 유발하는 생각이나 충동 혹은 이미지를 말하는데

    이로 인한 불안을 줄이거나 방지하기 위해 경직되고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을 강박행동이라고 한다.

    강박장애는 원하지 않는 반복적인 경직된 활동이나 사고를 해야 한다는 욕구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보통 사람들도 가벼운 강박사고나 행동은 하게 마련이다. 

    일상에 규칙을 지키고 규칙대로 하지 않으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며 

    시험에 대한 걱정이나 문단속 등의 걱정은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강박장애는 강박사고나 행동이 비합리적으로 과도하거나 큰 고통을 느끼며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때 진단한다.

    강박사고로 인한 불안을 강박행동으로 막거나 줄일 수 있다고 믿어 반복적으로 행동하는데

    이를 막으면 불안이 커진다.

    세계적으로 1~2%는 강박장애로 고통을 받고 있고,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유사하다.

    보통 성인기에 시작해서 몇 년 동안 지속되며 장기간 치료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Kessler et al.,1994,1999,2012)

     

    강박장애의 진단

     

    A. 반복되는 강박행동이나 강박사고 혹은 두 가지가 모두 있다.

    B. 강박행동과 사고에 오랜 시간이 소모된다.

    C  현저하게 고통이나 손상을 야기한다.

     

     

    강박장애의 특징

     

    강박증의 공통 주제로 흔한 것은 오염이나 더러운 것, 정돈, 폭력이나 성, 종교, 공격성들이 있다.

    순서나 균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강박행동이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강박 행동을 멈추면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Torres et al., 2013)

     

    청소 강박행동: 집을 계속 청소해야 하며 하루에 몇십 번 반복할 수 있다.

    확인 강박행동: 문단속, 가스 밸브 잠그기, 물건이 제자리에 있는지 등을 끊임없이 확인한다.

    그 외 만지기 말하기 숫자 세기 강박행동 등이 있다.

     

     

    강박장애의 치료

     

    강박장애는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장애 중의 하나였는데

    최근 연구자들은 여러 가지 설명과 치료를 제시하고 있다.

     

    정신 역동적 관점

       

     강박장애가 2세 무렵의 항문기 단계에서 부정적인 배변 훈련의 결과로 분노와 수치심을 느끼고

     불안정감의 근원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erikson, 1963)

     방어와 갈등을 밝혀내어 자유연상이나 치료자의 해석을 통해 극복하도록 돕는다.

     

    행동적 관점

     

    강박사고보다 강박행동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연히 특정 행동과 연결하고 우연이 반복되면 그 행동이 행운을 가져오거나 

    상황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한다. 유사한 상황에 같은 행동을 반복하면서 불안을

    줄이고 회피하는 방법이 된다. (grayson,2014)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 스트레스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한다.

    노출 및 반응 방지, 노출 및 의례 방지라고 부르는 것으로 내담자가 불안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하는 행동을 막아서 상황과 행동의 연결 고리를 끊는 것을 훈련한다.

    이 훈련으로 55~85%의 강박장애 환자들이 증상이 호전되었다.

    (abramowitz et al,2011)

     

    인지적 관점

     

    사람은 누구나 인식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강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지만

    보통은 이사고를 위험으로 감지하거나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지만 

    강박장애 환자들은 부정적인 결과를 걱정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강박행동으로 불안감을

    줄이는 중성화전략을 사용한다.

    (jacob et al,2014)

     

    인지치료는 환자의 왜곡된 인지를 찾아내어 원하지 않는 생각, 중성화 행동이 증상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교육한다.

    이에 따라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인지적 접근과 행동적 접근을 함께 개입하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이다.

    (grason,2014)

     

    생물학적 관점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의 비정상적으로 낮은 활동과 뇌 기능 이상이

    강박장애의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항우울제 아나프라닐과 플루옥세틴이 강박 증상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다른 항우울제보다 세로토닌의 활동 증가와 관련된 항우울제가 효과가 있다.

    (jenike,1992)

    최근에는 도파민도 강박장애에 중요 역할을 한다는 결과도 있다.

    (bokor&anderson,2014)

     

    항우울제 복용 치료 만으로는 약물 중단 이후 재발하는 경향을보인다.

    행동 인지 약물을 동시에 개입하게 되면 증상을 더 많이 감소시키고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romanelli et al,2014)

     

    출처: 이상심리학(Ronald J.Cor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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