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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낭염이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 방법건강정보 2025. 1. 30. 00:39반응형
여드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모낭염?
겉에서 보기엔 영락없이 여드름 같지만 발생 원인이나 증상이 여드름과는 다른 모낭염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얼굴에 난 모낭염을 살피는 여성 모낭염이란?
모낭염이란 피부 감염의 일종으로 모공이 있는 부분에 붉은 발진이나 심하면 고름까지 나올 수 있는
피부 질환이에요.
모공을 통해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것으로 털이 날 수 있는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어요.
심하면 모낭 전체로 염증이 번져 환부가 벗겨지거나 통증, 열감을 동반할 수 있어요.
모낭염이 대부분은 자연 치유되긴 하지만 완전히 치유되기는 어렵다고 해요.
모낭염의 증상
모낭염 사진 (pharma 홈페이지) 모낭 부위에 붉은 발진이 생김
가려움은 거의 없지만 누르면 통증(압통)이 느껴질 수 있음
증상이 심해지면 고름이 나오기도 함
주위의 다른 모낭까지 감염이 번지면 강한 통증이나 전신의 권태감, 발열 등이 일어날 수 있음모낭염의 원인
(면도 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 모낭염은 피부 표면에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황색포도당 구균과 같은 세균이 피부 내부에 침입하여
모낭 내에 증식하면서 발생해요.
예를 들어 면도를 하다가 살짝 베었을 때나 긁혔을 때 피부에 생긴 상처로부터 세균이 침입해
모낭염이 생기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어요.
황색 포도당 구균은주로 코부분에 많이 서식하는 경우가 있어요.
모낭염 중에는 말라세지아라고 하는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말라세지아 모낭염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피부의 보습이나 피부 장벽이 무너져 있을 때 균형이 무너지면서 레이저 치료나
외부 자극에 의해 약해진 피부가 땀이나 피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요.
레이저 치료 후 모낭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피부가 열에 의한 대미지를 받고 피부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균이 침투하면
모낭염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모낭염과 여드름의 차이
언뜻 보면 여드름과 모낭염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세균이 달라요.
여드름은 털에 붙어있는 지선의 염증으로 외형에서는 모낭염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구별하는 방법은 여드름의 경우 주로 얼굴이나 가슴 등에 한정되어 발생하지만
모낭염의 경우에는 모공이 있는 모든 부위에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연령대가 사춘기나 청소년기에는 여드름의 발생 빈도가 높고 전반적으로
모낭염보다는 여드름의 발생빈도가 높아요.
모낭염의 원인이 되는 균은 피지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해요.
여드름과는 달리 마찰로 상처가 나기 쉬운 엉덩이나 허벅지 등 섬세한 부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모낭염의 치료 방법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피부를 청결히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염증이 퍼져 증상이 심해졌을 경우 다음과 같은 치료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해요.
(피부과 진료를 받는 환자) 환부 자극하지 않기
신경 쓰인다고 해서 자꾸 손으로 만지거나 짜는 것은 절대 금물이에요.
염증이 더 퍼져 색소 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환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요.
연고 사용
붉어지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항균 성분을 포함한 시판용 연고를 발라 치료해요.
하지만 범위가 넓거나 연고를 발라도 차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더 악화하기 전에
피부과 진찰이 필요해요
내복약 복용
피부과에서는 모낭염의 원인균에 맞는 항균제 연고와 내복약을 처방해요.
외과적 치료
피부 깊숙한 곳에 고름이 모여 있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 외과적으로 절개하여 고름을
배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심한 경우 피부과를 꼭 방문해 주세요.
모낭염 예방법
모낭염을 예방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피부를 청결히 하는 것입니다.
너무 세정력이 강한 비누는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이나 피지 등을 제거해 버리므로 피부장벽을
오히려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해 외부 자극에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샤워 후나 세수 후 보습은 지성 피부용 보습제를 사용해 주세요.
면도나 세안 후 수건으로 닦을 때는 피부에 자극이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히 해주세요,
또한 땀을 흘리기 쉬운 여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땀을 부드럽게 닦아내고 위생에 신경
써주세요.
그 외 규칙적인 수면과 균형 잡힌 식습관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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