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종 증상: 원인 및 치료, 생존율 정보 :: 파워블러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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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프종 증상: 원인 및 치료, 생존율 정보
    건강정보 2023. 9. 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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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가수 윤도현 씨가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고 3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요.

    림프종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의 필수 구성요소인 림프계에 발생하는 혈액암입니다.

    주로 감염과 싸우는 역할을 하는 림프구에 암이 발생하면 비정상적으로 암세포가

    자라나기 때문에 전신에 암세포를 전이시킬 수 있다고 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림프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증상이나 원인, 치료 방법과 생존율

    정보도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목에 발생한 림프종 이미지

     

    림프종이란?

    앞서 말한 대로 림프종은 림프계 (림프관, 림프절, 비장, 흉선 등의 기관)에 생기는 혈액암입니다.

    신체 어디든지 발병할 수 있지만 주로 림프절에서 많이 발병하고 있다고 해요.

    림프종에는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각 유형은 뚜렷한

    특징과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림프종 이미지

     

     

    호지킨 림프종

     

    호지킨 림프종은 크고 비정상적인 림프구인 리드-스턴버그 세포가 존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병 확률이 낮고 진행이 빠르지 않은 편이라 초기 단계에

    발견하면 치료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비호지킨 림프종 (악성림프종)

     

    호지킨 림프종과는 달리 비호지킨 림프종은 악성종양으로 리드-스텐버그 세포는 존재하지

    않는 대신, B림프구 혹은 T림프구에 영향을 미치는데 (주로 B림프구에서 발병)

    이 두 림프구를 침범하는 50여 가지의 질병이 존재합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이 미국 기준 6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고 노인이나

    면역 체계가 정상적이지 않은 환자들에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림프종 증상

    림프종의 경우 조기 발견하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 치료 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체중감소, 고열, 수면 중 발한의 유무에 따라 A증상과 B증상으로 나누어집니다.

     

    림프절 비대

     

    목 부위가 림프종 때문에 비대해짐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것인데요,

    림프종의 경우 만지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목이 가장 일반적인 발생 위치이며 겨드랑이의 경우 유방암 검진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쇄골 바로 위의 쇄골상 림프절의 부기는 흔하지는 않지만 드물게 발생합니다.

     

    특히 통증은 없는데 지속적으로 멍울이 커진다? 

    림프절 멍울이 커졌다고 모두 림프종은 아니지만 무시해서는 안 되는 증상이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급격한 체중 감소 (B증상)

     

    이유 없이 살이 빠진다면 의심

     

    체중의 변동은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지만 설명할 수 없는 급격한 체중의

    변화는 건강 문제의 중요 지표가 됩니다.

    여기서 급격하다는 것은 짧은 기간 내(6개월 이내)에 의도치 않게 본인 체중의 5%~10%

    이상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의미해요.

     

    이러한 체중의 감소는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경고이자 신호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림프종과 관련한 체중의 감소는 수면 중 땀을 많이 흘리며 매우 피곤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요.

     

    극심한 피로

     

    극심한 피로

     

    림프종에 의한 피로는 휴식이나 충분한 수면에도 불구하고 해소되지 않는 

    극심한 피로감 또는 탈진을 특징으로 합니다.

    피로로 인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을 만큼 개인의 업무 능력이나

    사회 활동 참여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러한 극심한 피로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림프계에 암세포가 있으면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빈혈을 일으켜 조직에 산소를

    운반하는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피로할 수 있어요.

    또한 공격적인 형태의 림프종은 심한 근육의 소모와 피로를 유발하는 악액질이라는

    상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발열과 수면 중 식은땀 (B증상)

     

    수면 중 식은땀

     

    수면 중 침구나 옷이 젖을 정도로 과도하게 땀이 나게 되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면 림프종의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어요.

    높은 온도나 두꺼운 이불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닌 자연적인 발한으로

    이것은 신체의 면역 반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림프종이 신체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고 땀이 나게 될 수

    있어요.

    림프종과 관련한 발열은 간헐적으로 열이 올랐다가 다시 정상체온을 유지하기도 하고

    일반적인 감염 치료에 쓰이는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어요.

    만일 특별한 이유 없이 발열이 지속되거나 재발하는 경우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면 중 식은땀이 림프종에 의한 것인지 호르몬의 변화 혹은 약물 치료와 같은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인지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은땀과 함께 다른 우려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가려움증

     

    피부 가려움증

     

    림프종에 의한 가려움증은 알레르기나 피부 질환과는 달리 만성적이고 몇 주나 몇 달 동안

    지속되기도 해요.

    일반 의약품이나 항히스타민제로 잘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뚜렷한 발진이나 피부의

    변화 없이 가렵습니다.

     

    만일 특정 부위가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가렵고 앞서 언급한 여러 증상이 동반된다면

    림프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림프종 환자 모두가 가려움증이 있는 것은 아니며 가려움증의 유무가 림프종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척도는 아닙니다.

     

    호흡 곤란

     

     

    림프종 위치에 따라 호흡 문제가 발생

    림프종 증상 중 전형적인 증상에 속하지는 않지만 특정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것이

    호흡 곤란입니다.

    이것은 림프종의 위치와 관련된 문제로 림프종이 흉부 부위에 위치해서 자라난다면

    호흡 곤란이나 숨 가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림프종의 증상으로 호흡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다음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목이나 가슴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은 없지만 비대해진 림프절이 기도나 혈관을 

    압박할 경우 호흡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림프종 세포가 폐 조직이나 폐 사이의 흉부에  침투한다면 지속적인 기침이 나기도

    하며 흉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림프종의 원인

    유전적 요인

     

    림프종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체세포 돌연변이, 염색체 이상, 가족성 림프종, 면역 체계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약화

     

    유전적이나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 있는 경우 림프종의 발생 위험이 더 높다고 해요.

    면역력이 약하면 암세포를 제어하는 능력이 약화되기 때문입니다.

    림프종 위험 증가와 관련된 면역 결핍 질환과 상황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HIV바이러스는 세포를 파괴합니다.

     

    원발성 면역결핍 : 면역세포의 발달이나 기능을 손상시키는 유전적 질환입니다.

    에이즈: 인간의 면역결핍 바이러스(HIV)는 신체의 면역을 조절하는 CD4T 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합니다. 에이즈는 비호지킨 림프종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자가 면역질환:  면역체계가 실수로 자신의 조직을 표적으로 삼는 자가 면역질환은

    면역을 억제시키는 약물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이때 림프종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바이러스 감염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림프종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바이러스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과에 속하는 EBV는 비호지킨 림프종의 일종인 버킷림프종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의한 만성 감염이 변연부 림프종과 림프혈질구성 림프종과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바이러스 감염이 모두 림프종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고요,

    유전적 요인과 개인 면역체계를 포함한 요인이 림프종으로 진행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화학물질 노출

     

    특정 화학물질은 발암물질로 확인되었는데,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발암성 물질에

    노출된다면 림프종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요. 

     

    유해 물질을 다루는 종사자들

     

    림프종과 관련된 화학물질인 살충제, 벤젠, 산업용 화학물질(페인트 등)에 장기간 

    노출될 수밖에 없는 농업종사자, 제조나 화학 처리등의 일을 하는 근로자들 사이에

    림프종이나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림프종의 치료 방법

    림프종의 치료는 환자의 유형, 중증도,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은 몇 가지 일반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항암)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죽이기 위해 강력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암세포가 분열하고 증식하는 것을 방지해요.

    대부분 정맥을 통해 직접 주입되어 신체 전체를 순환하며 암세포가 어디에 있든지

    표적으로 삼을 수 있어요.

    알약이나 캡슐 형태의 경구 화학요법과 드물게 중추신경계와 관련된 림프종의 경우

    요추천자를 통해 주입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메스꺼움, 탈모, 멍과 출혈, 구강 염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대부분은 방사선요법, 면역 요법, 표적 치료 등의 다른 치료법과 병행하여 

    실시합니다.

     


    방사선 요법

     

    방사선 치료는 고에너지 광선을 이용해 암세포를 파괴합니다. 

    화학요법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방사선 요법은 초기 단계의 저도악성림프종의 치료법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저도악성림프종은 진행이 느리고 화학 요법을 실시해도

    재발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방사선치료는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영향이 림프종의 유형과 단계에 따라 달라지므로

    치료 계획을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면역 요법

     

    면역 요법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암세포를 식별하고 암에 대한 자연 면역을

    강화하는 치료법으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와 함께 사용됩니다.

    면역요법의 장점은 항암치료와는 달리 암세포와 건강한 세포를 구별할 수 있어 

    부작용의 위험이 줄어듭니다.

     

    체크포인트 억제제: 이 약물은 면역 체계가 림프종 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CAR T세포 치료: 본인의 면역세포를 분리하여 주입해서 림프종과 결합하여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제대로 작동한다면 100% 완치 가능하다고 합니다.

     

    면역치료는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분야로 새로운 약물이 지속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고 하네요.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아 파괴하기 위해 면역체계를 활용하는 것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획기적인 치료법인 것 같습니다.


    줄기세포 이식

    줄기세포 이식은 림프종의 유형, 단계, 환자의 나이, 이전 치료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른 치료법으로 반응이 없거나 재발한 경우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줄기세포 이식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줄기세포 이식

     

    자가줄기세포 이식: 본인의 줄기 세포를 냉동하여 항암치료 후 주입합니다.

    이 방법은 환자 본인의 조혈 줄기세포를 보존하면서 매우 높은  용량의 항암치료가 

    가능합니다.

     

    동종 줄기세포 이식: 기증자(일반적으로 형제나 자매지만 관련 없는 기증자도 가능)로부터

    줄기세포를 기증받아 환자의 면역체계를 기증자의 면역세포로 대체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이식 후 환자는 감염이나 이식편대숙주병(기증자 세포 거부반응) 부작용에 

    대해 면밀히 관리하고 면역세포가 환자 본인을 공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면역억제제가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종 생존율과 예후

    림프종의 생존율과 예후는 림프종의 유형, 단계, 환자의 연령, 치료에 대한 반응 등의

    요인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고, 통계적 추정치이므로 특정 개인의 결과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는 점 유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호지킨림프종과 비호지킨림프종의  5년 상대 생존율은 다음과 같아요.

     

    2016~2020년 기준 호지킨림프종 비호지킨림프종
    87.1% 65.9%
    87.2% 64.8%
    전체 87.1% 65.4%

     

     

    호지킨 림프종 예후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으며 초기 단계는 치료율이 높습니다.

    초기단계( I기 또는 II기)의 경우 생존율이 높고 젊은 환자일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다만 종양의 크기가 큰 경우나 재발할 경우 생존율이 약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비호지킨 림프종 예후

     

    호지킨 림프종보다 비호지킨 림프종이 생존율과 예후가 좋지 않으며 비호지킨 림프종

    중에서도 일반적으로 B세포 림프종과 비교해 T세포 림프종이 위험도가 높고

    재발률이 높아 장기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호지킨 림프종과 마찬가지로 젊은 환자가 예후가 좋고, 항암 치료와 표적 치료,

    면역 요법, 줄기세포 이식을 포함할 수 있는 초기 치료에 대한 반응이 예후를

    결정하는 요인이 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

     

     

    림프종의 예후를 개선하려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신속한 개입이 중요해요.

    앞서 살펴보았던 B증상 (열, 수면 중 발한, 체중 감소)을 잘 숙지하셨다가 본인 

    혹은 지인이 증상이나 징후가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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