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말이 어눌해지는 이유는? 이럴 땐 빨리 병원으로 :: 파워블러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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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는 이유는? 이럴 땐 빨리 병원으로
    건강정보 2023. 7. 1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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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발음이 불분명해지고 원하는 말이 좀처럼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많이 당황스러운

    상황일 것입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말을 더듬고 발음이 되지 않는 상황은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급박한 상황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눌해지는 말투와 발음이 되지 않는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발음이 안 되고 말이 잘 나오지 않음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말이 안 나오거나 어눌해지는 증상은 근본적인 원인에 따라 다른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특정 소리나 단어를 발음하기 어려움
    ▶ 느린 말투
    ▶ 말의 높낮이나 음량 조절이 힘듦
    ▶ 입술과 혀의 움직임이 조절이 안 됨

     

    이렇게 말이 어눌해지게 되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바로 의사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의학적 평가가 필요하며 신경학적 검사, CT, MRI와

    같은 영상 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할 수 있습니다.

     

    말이 어눌해지는 원인

    아무리 말을 꺼내려고 해도 발음이 되지 않고 아무리 노력해도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은 

    발음이 되지 않는 가벼운 증상부터 중증의 조음 장애에 이르기까지 심각도가 다양합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적절한 치료 과정을 결정하기 위해서

    근본적인 원인부터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학적 장애로 인해 말이 어눌해 질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 장애

    특정 신경학적 장애는 언어를 담당하는 근육과 신경에 영향을 미쳐 어눌한 말투의

    원인이 됩니다.

    언어와 관련된 뇌나 신경에 영향을 미치면서 발음이나 음성을 내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몇 가지 장애나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발성 경화증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체계가 중추 신경계의 신경 섬유 보호층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신경 신호 전달을 방해하고 언어와 관련된 근육의 조정이나 제어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음이 어눌해질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는 진행성 장애로 뇌에서 도파민 생성 세포가 
    손실되면서 발생합니다.
    떨림이나 뻣뻣함 같은 운동 증상과 발음이 어눌해질 수 있습니다.

    루게릭병
    루게릭병은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와 관련된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진행이 되면서 
    언어와 관련된 근육을 포함해 근육이 약해지고 위축됩니다.
    때문에 단어를 명확히 발음하거나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뇌졸중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전조 증상이 바로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는

    것입니다.

    일단 뇌졸중이 오기 전 뇌경색으로 혈관이 막히고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뇌출혈로 

    이어져 뇌졸중이 발생하게 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뇌 손상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심각도는 다를 수 있는데 발음이 부정확

    해지고 말이 어눌해집니다.

    주요 원인은 근육 조절과 협응력의 손상인데 뇌졸중 자체가 뇌로 가는 혈류가 막히면서

    특정 영역의 뇌세포가 죽거나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뇌경색으로 인해 혀, 입술, 성대와 턱과 같이 말하기와 관련된 근육을 조절하는 영역이

    손상되고 움직임을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지면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뇌졸중

     

     

    약물 부작용

    약물부작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말문이 막히거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특정 약물은 중추신경계, 근육 조절이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쳐 언어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약물부작용으로 말문이 막히는 이유 중 가장 흔한 이유는 중추신경계에 대한 영향인데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은 진정 작용과 졸음을 유발하면서 효과적인 단어를

    떠올리고 표현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단어 선택이나 기억장애로 말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의 예로 진정제, 근육이완제, 항정신병약 등이 있으며 일부 약에서는

    혼란, 기억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의 인지 부작용이 보고되어 언어처리나 단어 선택 등의

    능력에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의사와 상담하여 복용량을 조절하거나 언어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약물 변경이나 추가 요법 등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상성 뇌손상

    머리에 부상을 입었거나 타격이나 충격과 같은 외부의 힘에 의해 뇌 손상을 

    입은 경우 인지,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낙상이나 교통사고, 스포츠 활동 중 부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어려우며 음성 생성에 필요한 정확한 움직임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결과 말이 느려지고 일관성 없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술, 혀, 성대 같은 언어 생성 관련 근육이 약화되어 구음장애가 발생,

    어눌한 말투, 부정확한 발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이 어눌해질 때 대처 방법

    일단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문이 막히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조금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은 버리시고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근본 원인을 밝히고 그에 따른 처치를 해야 합니다.

     

     

    특히 뇌경색의 경우 3~4시간 안에 병원을 방문해 처치를 받지 않고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면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졸중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병원으로 가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에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거나 혈전을 제거하기 위한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

    등의 절차를 통해 뇌로 가는 혈류를 회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초기에 치료한다면 회복도 빠르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말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나오지 않는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응급실에 연락해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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