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반증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총정리

자반증은 피부 아래 출혈로 인해서 피부에 보라색이나 빨간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자반증은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원인도 다양합니다.

자반증은 그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기저 원인에 의한 병변일 수 있으므로 자반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반증의 이해를 돕는 이미지

 

 

자반증이란?

자반증은 피부가 변색되는 다양한 질환을 설명하는 데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피부톤에 따라 반점이 다르게 보일 수 있는데 어두운 피부톤에서는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밝은 피부색에서는 보라색이나 붉은색으로 보입니다.

자반증은 모든 연령대에 나타날 수 있고 피부 어느 곳에 나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팔이나 다리에 많이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습니다.

 

특징	점상출혈	반상출혈 자반증
반점의 크기	1mm~2mm	5mm~10mm
반점의 모양	점 또는 작은 반점	넓은 반점
위치	손, 발, 다리	주로 다리
압력에 대한 반응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남	사라지지 않음
치료	자연 치유 또는 약물 치료	약물 치료

 

점상출혈 

 

점상출혈의 이해를 돕는 사진 (everydayhealth 홈페이지)

 

직경 3mm 미만의 작은 반점이 생깁니다.
이 반점은 작은 모세혈관이 파열되어 경미한 출혈을 일으켜 발생합니다.

점상출혈은 일반적으로 특별히 치료할 필요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항응고제 등의 약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반상출혈 자반증

 

반상출혈 자반증 이해를 돕는 사진 (출처: verywellhealth 홈페이지)

 

 

피부에 직경 1cm가 넘는 더 큰 반점이 넓게 분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다리에 많이 발생하며 손으로 눌러도 반점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반상출혈 자반증은 자연 치유가 어렵고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자반증의 원인

자반증의 원인은 크게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혈관 손상이나 백혈병과 같은 건강 상태가 자반증의 원인중의 하나입니다.

 

 

 

혈관 손상

 

혈관 손상은 자반병 발생의 중요한 요인입니다.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이 피부밑으로 누출되어 자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부상이나 사고를  당하면 외상으로 인해 혈관에 직접적인 손상이 발생하고

출산이나 구토처럼 갑작스럽게 몸에 긴장이 증가하거나 힘을 많이 주는 경우에도

모세혈관이 터져 점상출혈이나 자반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액응고 이상

출혈이 생기면 과도한 혈액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혈액의 응고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만 혈액의 응고 과정 중 이상이 발생하면 혈전이 지나치게 많이 형성된 혈관이 막혀

자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액응고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유전적 질환, 암, 임

 

약물

 

드물지만 특정 약물도 자반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혈소판 수가 감소하여 점상출혈이나

자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은 혈액 응고에 필수적이며 그 수가 감소하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항생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항응고제, 항간질제 등의 약물이 자반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약물 유발 자반증의 경우 점상출혈과 반상출혈과 함께 멍이 많아지고, 코피 나 잇몸 출혈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출혈이 심한 경우 혈소 수혈과 혈소판 생산을 촉진하는 약물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혈관 투과성 증가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한 자반증은 비혈소판 감소성 자반증이라고도 하는데 피부의 혈관

투과성이 높아져 혈액이 누출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는 혈관염인데 자가면역질환이나 감염 등에 의해

유발됩니다.

염증이 혈관벽을 약화시키고 혈액이 쉽게 누출됩니다.

 

심한 알레르기 반응은 혈관을 확장하고 혈관 투과성을 증가시키는 히스타민의 방출을

유발하고, 수막구균성 패혈증과 같은 감염으로 생성된 독소가 혈관에 영향을 미쳐 

혈액이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건강상태나 감염

 

근본적인 건강 상태에 의해 자반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혈액의 적절한 응고 능력에

관련된 혈우병이나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도 혈관을 손상시켜 자반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백혈병(혈액암)의 경우 자반증이 일반적인 증상이며 정상적인 백혈구와 달리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백혈병에 의해 발생하는 자반증은 피로, 발열, 체중 감소, 멍이 잘들고, 코피 나 잇몸 출혈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자반증 치료 방법

자반증의 치료 방법은 원인과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약물이나 다른 요인에 의한 것인지 여부와 같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근본적인 원인 해결이 중요

 

진료를 받는 환자

 

 

앞서 살펴본 것처럼 자반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혈관염이나 백혈병과 같은 기저질환의 증상인 경우 치료의 초점은 기저질환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약물치료와 의학적인 개입이 포함되며 감염으로 인한 자반증의 경우에는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혈소판 수혈

 

혈소판 수혈

 

낮은 혈소판 수치가 원인인 자반증의 경우에는 혈소판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 수를 증가시키고 혈액 응고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수혈은 정맥 라인을 통해 환자의 혈류로 천천히 주입하는 것입니다.

단, 알레르기 반응이나 혈소판에 잘 반응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서

수혈하는 동안 혈압이나 맥박 등을 모니터링하며 부작용에 대비합니다.

 

약물 치료

 

약물 처방

 

자반증에 대한 약물 치료는 상태의 근본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의 선택은 기저 질환을 해결하는 것에 따라 다릅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나 혈관염
염증을 줄이고 면역체계의 과잉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가 처방될 수 있습니다.
혈관염이 심한 경우에는 메토트렉세이트나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와 같은 면역조절
약물을 고려해야 합니다.

심각한 알레르기
알레르기에 의한 자반증의 경우 항히스타민제, 코르티로스테로이드, 에피네프린
등으로 알레르기를 치료합니다.

약물 유발성 
약물로 인한 자반증의 경우 문제가 되는 약물을 중단하고 자반증을 일으키지 않는
질환에 맞는 대체 약물을 찾아서 처방합니다.

혈액 질환
혈소판 감소증이나 혈액응고 장애와 같은 혈액장애에 의한 자반증의 경우에는
낮은 혈소판 수나 응고 장애나 혈액 이상을 해결하기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 글로불린이나 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혈소판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감염
감염에 의한 자반증의 경우 감염 자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염의 원인이 되는 병원체에 대응하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일차적인 치료법입니다.

 

 

 

마치며

점상 출혈이나 자반증은 혈액이 조직에 재흡수되면서 서서히 사라지는데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자반증을 가정에서 자가치료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시도 전에

근본 원인을 알아보고 의학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을 관리하고 잠재적인

유발 요인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 규칙 적인 운동 등으로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자반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