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색 탁함, 내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 파워블러고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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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색 탁함, 내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
    건강정보 2024. 4. 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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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을 보고 문득 

    "어라? 색이 좀 탁한데? "

    라고 평소와 다른 소변 색을 보면 신경 쓰이시죠.

     

    소변의 색이나 냄새에 따라 

    내 몸이 이상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방법과

    꼭 진찰을 받아봐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볼게요.

     

     

    변기를 보며 걱정스러워하는 남자

     

     

     

    소변의 색이 탁해요

     

    정상적인 소변의 색은 투명한 노란빛

     

     

     

    소변은 몸 안의 노폐물이 걸러져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해 보면 신장의 상태나 몸의 상태를 알 수 있어요.

     

    건강한 경우 일반적인 소변의 색깔은 투명하면서 노란색이죠.

    하지만 질병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소변이 하얗거나 뿌옇게 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이 탁하다고 해서 반드시 질병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며칠 동안 상태가 지속되거나 상태가 좋아졌다가 다시 재발하는

    상태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질병이 원인일 수 있어요.

     

     

     

     

     

    소변이 탁해지는 원인

     

     

    뿌옇고 탁해진 소변

     

     

    소변이 탁해지는 원인은 크게 식생활, 질병에 의한 것으로 나뉘는데 

    그다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경우가 있고 심각한 질환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식생활

     

    자기, 이렇게 먹으면 안 된다고 써있는데?

     

     

     

     

    옥살산이나 인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서

    옥살산칼슘이나 인산칼슘 결정이 생겨 소변에 섞여 소변 색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일시적인 것으로 소변의 탁함 자체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시금치나 코코아, 죽순, 바나나, 커피, 초콜릿 등이 옥살산이 많이 함유된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특히 파슬리의 경우는 옥살산 함량이 매우 높아서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인을 많이 포함한 음식으로 갑각류, 계란, 생선, 건어물 등과

    햄이나 베이컨 같은 육가공 식품에 첨가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옥살산과 인산은 결석의 위험이 높으므로 많이 섭취하지 말고

    시금치 같은 경우 생으로 먹지 말고 물에 데쳐 옥살산을

    반 이상 제거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

     

     

    의사의 진찰을 받는 여성

     

     

     

    신장결석이나 요로결석

    신장 결석이나 요로결석의 경우 좁은 요로를 통과하면서 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소변이 탁해지고 혈뇨,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등이나 옆구리가 아프고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예사롭지 않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광염

    세균이 방광에 도달하여 방광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면 백혈구가
    소변에 많이 배출되어 소변이 뿌옇게 됩니다.
    혈뇨,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요도가 짧은 여성이
    더 많이 걸립니다.

    신우신염

    방광염을 방치했을 때 세균이 요관을 타고 신장의 일부인 신우에
    염증을 일으켜 배뇨 시 통증, 혈뇨, 고열을 일으키고 허리에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광염과 마찬가지로 소변에 백혈구가 많이 섞여 소변색이
    탁해집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당뇨병

    당뇨병이 있는 경우 소변이 탁해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소변의 당수치를 높여 박테리아와 효모의 균형이 깨지면서

    요로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임신중독증

    임산부의 경우 20주 이상이 되면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임신중독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소변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고 소변이 탁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임신 중 소변이 탁해지고 심한 두통이나 부종, 시야가 흐려지는
    등이 증상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클라미디아 감염

    클라미디아는 세균의 일종으로 점막끼리 접촉으로 감염되는
    성 감염증입니다.

    남성의 경우는 요도염을 일으키고 소변이 탁해지고 고름이
    나오거나 가벼운 통증이 발생해 증상을 알기 쉬워요.

    반면, 여성의 경우는 증상이 거의 없어 만성이 될 때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임신한 경우 태아에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자리 잡고 있는데 남성에게만 해당됩니다.
    요도를 통해 들어가 세균이 전립선에 감염을 일으키면 소변이
    탁해집니다.

    다른 증상으로 빈뇨, 잔뇨감, 증상이 악화되면 오한, 고열 등이 
    나타나 최악의 경우 패혈증으로 번질 수 있는 경우도 있어
    조기에 제대로 치료해야 합니다.



    방광암, 신장암, 전립선암

    전립선암이나 방광암 등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습니다.
    공통적인 초기 증상으로 소변이 흐려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위에 언급한 다른 질병들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신경 쓰인다면 가능한 한 빨리 비뇨기과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 후 예후가 좋습니다.

    최근에는 건강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데
    특히 전립선암은 혈액검사로 PSA 마커 수치를 확인하여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소변이 탁해졌을 때 치료법 

     

    치료 방법을 설명하는 의사

     

     

     

    소변이 탁해진 경우 일단 증상이 일시적인지 지속되는지 확인하세요.

    가끔 일시적으로 뿌옇게 변하는 것은 정상입니다.

    먹은 음식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안심하세요.

    다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 탁도 검사

     

    먼저 문진을 통해 동반하는 증상과 지병을 파악하고 소변 검사를 실시합니다.

    소변의 현미경 검사나 세균 배양 검사를 통해 소변의 탁한 정도룰

    검사하게 됩니다.

     

    요로 및 신체적 문제를 밝혀내는 소변 검사는 색깔, 투명도, 농도,

    화학적 검사를 실시해서 원인을 분석합니다.

     

    소변검사를 통해 원인이 파악되면 그에 맞는 치료를 실시합니다.

    몇 가지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항생제 복용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항생제를 기본으로

    처방합니다.

    항생제가 효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며칠 안에 증상은 사라지지만

    바로 복용을 중지하지 말고 처방받은 양은 끝까지 복용합니다.

     

    신우신염의 경우 상태의 중증도에 따라 입원이 필요할 수 있어요.

    입원 기간은 일반적으로 1~2주 정도입니다.

     

    치료 경과 (합병증, 후유증)

     

    항생제에 의해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감염성이 아닐 수 있어요.

    약의 효과가 없을 경우 내시경이나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결석이나

    암 등의 다른 질환 여부를 알기 위해 추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경우 치료 후 예후가 좋지만

    요로와 방광의 세균 감염은 체력이 떨어지거나 면역력이 낮아지면

    반복해서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암이 진행되고 있거나 신우신염이 중증화 되어 패혈증까지

    진행된다면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소변의 탁한 증상 완화해 주는 자가 치료법

     

    소변이 탁한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자가 치료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증상 완화를 위한 자가 치료

     

     

     

    L-아르기닌

     

    L-아르기닌은 해독을 돕고 항균 작용이 있습니다.

    방광 세포를 조절하고 재생하는 데 도움이 되어 과민성 방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변의 탁한 증상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요로에 있는 박테리아나 대장균과 같은 세균의 침입에 

    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기르고 좋은 박테리아의 수를 늘리며

    장 내부의 세균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늘

     

    마늘은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예전부터 항염증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또한 마늘은 요로 감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박테리아의 성장과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크랜베리

     

    크랜베리는 요로 감염 환자에게 항생제 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요로감염의 재발이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 제한

     

    알코올, 탄산음료, 매운 음식, 카페인, 식초, 감귤류 등의 섭취를

    제한하면 증상이 감소합니다.

     

    바나나, 치즈, 마요네즈, 양파, 건포도, 사워크림, 요구르트와 같은

    식품도 방광 감염 증상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변 색이 탁하다면 위에 열거한 음식들은 당분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피하기

     

    거품 입욕제, 목욕 오일, 데오도란트와 같은 것은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합성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체내 세균을 변화시켜 요로감염이나

    탁한 소변과 같은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소변의 색깔은 건강에 관해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귀중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소변이 탁해지는 것이

    항상 심각한 건강 문제가 생겼다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제가 알려드린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도 

    완화되지 않는다면 병원에

    문의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순한 문제로 인해

    건강에 더 큰 위협이 되기 전에

    제대로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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