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면 어지러움, 누워있을 때 어지러운 증상 이 질환이 원인? :: 파워블러고릴라

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누우면 어지러움, 누워있을 때 어지러운 증상 이 질환이 원인?
    건강정보 2024. 3. 22. 00:07
    반응형

    어느 날 갑자기 잠자리에 누워서

    눈을 감는데 눈앞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 경험해 보셨나요?

     

    눈을 감아도 

    현기증이 느껴질 정도로 어지럽고

    토할 것 같은 느낌까지..

     

    이와 같은 경험을 하셨다면 

    지금부터 누워있을 때 어지러운 증상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테니 참고해 주세요.

     

     

    누워있는데 현기증

     

     

     

    누워있을 때 어지러운 원인 이석증

     

    아침에 일어날 때나 누워있을 때 어지러운 증상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이석증입니다.

    귀의 안쪽에 있는 세 반고리관은 림프액으로 채워져 있는데 우리가 머리를

    움직이면 림프액의 흐름이 바뀌면서 방향감각이나 평형감각을 이루는 

    원리입니다.

     

     

     

    귀의 구조

     

     

     

    이석증은 세반고리관 속에 이탈된 이석(칼슘으로 된 작은 돌덩어리)이

    들어가 림프액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현기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메니에르병과 같은 다른 현기증과는 달리 난청이나 이명 등의 증상은

    동반되지 않습니다.

     

    머리를 조금 움직이는 것만으로 이석이 림프액을 출렁거리게 하고

    실제로는 회전하는 것이 아닌데도 내이의 신경이 회전하는 것 같은

    자극으로 느끼고 정보가 뇌에 잘못 전달되어 현기증을 느낍니다.

     

    가만히 있을 때는 어지럽지 않지만 머리를 움직이면 어지러운 것이 특징이며

    현기증이 발생하는 상황은 여러 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잠을 자려고 눕거나 아침에 기상할 때, 안약을 넣으려고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물건을 주우려고 머리를 아래로 향할 때 등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어요.

     

    증상은 회전성이 심한 현기증이 생겨 평형감각이 없어지고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기증 발생 시 안구가 흔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기증의 지속시간은 이석이 움직일 때만 발생하기 때문에 짧게는 몇 초에서

    2~3분 정도로 길지는 않지만 여러 번 반복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석증의 원인

     

    이석이 왜 떨어져서 세반고리관을 돌아다니는지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몇 가지 의심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석이 떨어지는 원인

     

    머리의 타박

    바이러스 감염

    골다공증

    운동 부족

    칼슘 부족

    피로와 스트레스

     

     

    현기증을 느끼는 여성

     

     

     

    아마 일상생활 중 머리를 부딪히는 물리적인 충격이 반복되면서 이석이

    떨어져 나가고 세반고리관에 들어가 오랫동안 잠든 자세나 같은 자세로

    오래 있으면 축적되면서 덩어리를 이루게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덩어리가 림프액의 비정상적인 흐름을 만드는 자극의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경인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나이에 따라 칼슘의

    대사가 변화하며 탄산칼슘인 이석이 떨어지기 쉬워진다는 가설도

    있습니다.

     

     

    이석증에 의한 현기증이 일어나기 쉬운 경우

     

    장시간 잠들었을 때 (수술 등)

    같은 자세로 머리를 움직이지 않을 때 

    폐경 후 (여성)

    교통사고 후 머리에 충격을 받은 후

    돌발성 난청의 후유증

    수면 부족

     

     

    이석증이 발생하기 쉬운 사람은 평상시 사무직에 종사하며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있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데요.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여 머리를 잘 움직이지 않는 것이 이석증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노화와 함께 이석이 떨어져 나가기 쉽고 60~7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골다공증이나 폐경의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석증과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은 서로 연관이 있는 질환으로

    난청을 겪고 난 후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석증 치료법

    이석증은 자연스럽게 녹아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치료를 받아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의 치료 방법을 알아봅니다.

     

    이석 치환술(에플리법)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으로는 이석치환술이 있습니다. 

    이석치환술은 쉽게 말해 이석을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이석의 위치에 따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합니다.

     

    90% 이상의 환자들이 이 방법을 통해 곧바로 증상이 개선되는 것으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구체적인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플리법 (닥터스 콘텐츠 발췌)

     

     

    ① 앉은 자세에서 현기증을 유발하는 쪽으로 머리를 45도 각도로 돌립니다.
    그 자세 그대로 재빨리 등을 대고 눕습니다.
    ③ 천천히 고개를 반대로 돌립니다.
    몸을 회전시켜 목과 몸이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잠시 후 똑바로 앉습니다.

    ▶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 머리를 숙이고 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5~10분 정도 소요되고 3회 정도 반복 실시합니다.

    집에서도 혼자 침대에 앉아서 위와 같은 에플리법을 자기 전에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느 쪽 귀가 문제인지 확인)

    안전한 치료지만 목이나 허리 부상 등의 문제가 있거나 혈관 질환,
    망막 박리 등의 건강상 특이 사항이 있는 경우 미리 상담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

     

    에플리법을 시행하더라도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바로 개선되지

    않을 경우 항구토제 약물이 처방됩니다.

    현기증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현기증으로 인해 동반되는 멀미와

    비슷한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어요.

     

    구강 건조와 같은 경미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지만 치료 초반에

    발생할 수 있는 메스꺼움을 줄여줍니다.

     

     

    수술

     

    수술은 이석증 치료에서 거의 시행되지는 않는 최후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해 드린 이석치환술이나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반고리관을 기계적으로 차단하는 수술이 일반적으로 시행되는데 

    일시적으로 청력을 상실할 수 있고 경미한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단, 수술 과정에서 뇌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영구적인 청력 손실이 위험이 따르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이석증 예방하려면?

    이석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이석이 세반고리관에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상황에 주의해야 합니다.

     

     

    언제나 같은 방향으로 옆으로 자지 않기

     

    옆으로 자는 것은 금물

     

     

    수면습관 중 언제나 편한 방향으로 옆으로 누워 자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습관은 아래쪽 귀의 세반고리관으로 이석이 쌓이기 쉬워요.

    또한 옆으로 누워서 TV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습관도 삼가야 합니다.

     

     

    머리를 약간 높여서 자기

     

     

    머리를 약간 높여서 자는 것이 좋아요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약간 높은 베개를 사용하여

    머리를 조금 높게 하고 자면 이석이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기 어려워요.

    베개만 높이면 목디스크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상체도 같이 약간 

    높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취침 전 이석 방지 운동

     

    왼쪽 10초 오른쪽 10초 운동(NHK 건강 방송)

     

     

    취침 전 이석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는 운동을 합니다.

    우선 왼쪽으로 10초간 천천히 눕고 천천히 다시 일어나서 

    반대로 오른쪽으로 천천히 누워 10초 동안 셉니다.

    이 동작을 약 10회 정도 반복합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이석증의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에플리법이나 이석 방지 운동과 같은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므로 꾸준히 해보세요.

     

    단, 현기증은 꼭 귀의 이상뿐만 아니라 뇌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기증이 어러 번 반복되거나 난청이나 이명, 마비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에 내원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